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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2 개발팀 엔씨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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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2: 아레나' 개발팀이 엔씨소프트 소유의 경암빌딩에 입주한다. 팀 이전으로 엔씨소프트의 MMORPG 제작 노하우를 흡수해 마비노기2의 성공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7일 엔씨소프트는 마비노기2 개발팀 100여명이 1월 초순부터 강남구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경암빌딩 사무실에서 개발 업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암빌딩은 본사인 R&D센터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 건물은 엔씨소프트가 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매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마비노기2 개발팀의 입주는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마비노기2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ㆍ서비스 노하우를 공유, 퀄리티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마비노기2는 넥슨의 마비노기 후속작으로 마비노기를 개발했던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본부장이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기반으로 타격감을 극대화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업계는 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을 인수한 이후 첫번째 협업이라는 향후 어떤 시너지를 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상주하는 곳에 넥슨 개발팀이 입주하면서 양사가 함께 하는 본격적인 시너지가 구현될지 관심이 모인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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