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상일여고 카네이션 축제 곡성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직거래 200억을 목표로 돈 버는 상업농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저남 곡성군은 4일 올해 첫 직거래 행사로 작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 상일여고 카네이션 축제에 참가해 여고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연례 유례가 없는 고등학교 축제를 대상으로 하는 직거래 장터는 예상외로 호응을 얻었다.
당초 교직원 및 학부형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햄버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고등학생들한테 고구마 말랭이, 고사리 등 친환경 농산물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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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많아 농산물을 사먹으면서 불안한 마음을 가졌다”며 “학교와 곡성군이 보장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살 수 있어서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과면 소룡리 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 을 맺어 멜론, 매실, 옥수수 등 곡성 대표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 되는 시기에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도농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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