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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무이자 할부' 중단..고객 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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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형할인점 뿐 아니라 항공, 통신, 보험 등에서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가 중단돼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대형 할인점, 백화점, 면세점, 항공사, 통신사, 온라인쇼핑몰, 보험 등은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를 중단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개정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대형 가맹점은 판촉행사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 부담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항목에 따라 일부 비용 정산을 놓고 대형마트와 카드사 사이의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를 재개하기 위해 대형 가맹점들과 물밑 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서로 입장이 크게 달라 의견을 모으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카드사들은 "대형 가맹점과 제휴된 카드나 부가 혜택에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포함된 카드는 계속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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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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