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5일 설을 앞두고 돈가뭄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운전자금 50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이 신용등급 우량업체(금융감독원 표준등급 1~7등급)를 제외한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은 취급액의 50%(업체당 3억원 이내) 이내 금액을 금융기관에 낮은 이자로 지원한다.
단 영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소매중소기업(SOHO)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제한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에는 주류도매업, 숙박업(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숙박업 제외), 주점업, 금융 관련업, 부동산업,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및 보건업 등은 제외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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