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삶을 다룬 영화 '잡스(jOBS)'가 오는 4월 미국에서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적 제품 'i' 시리즈로 전세계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는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11년 56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스티브 잡스 역에는 애쉬턴 커처가 열연하고 더모트 멀로니, 매튜 모딘 등이 출연한다. 영화 'jOBS'는 스티브 잡스의 1971년부터 2000년까지의 삶과 사업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 기간에 잡스는 애플을 창업하고 애플에서 쫓겨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 이후 픽사(Pixar)를 창업하고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는 과정 등이 포함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련 트위터 등에 미국 시민들은 "당신의 열정과 직관을 믿고 용기를 가져라"는 평소 고인의 말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감독은 조슈아 마이클 스턴으로 '스윙보트'를 연출한 바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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