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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이트너, 이달 말 퇴임 -블룸버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이 이달 말 행정부를 떠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을 요구한 가이트너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백악관과 월스트리트 임원들에게 이미 사의를 밝혔으며 퇴임 계획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이트너는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 여부에 관계없이 이달 말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가이트너가 이전, 더 남아 있어달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간청을 받아들여 임기를 계속하고 있었으나 후임 인선이 진행됨에 따라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오바마 2기 재무장관으로 잭 루 백악관 비서실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경험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무부 차관으로 월스트리트 임원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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