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각오 밝히는 LIG손해보험 이경석 감독";$txt="";$size="500,732,0";$no="201210291113589633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LIG손해보험이 '에이스' 김요한의 부상공백을 딛고 3연승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LIG손보는 3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주포 까메호가 30점으로 제 몫을 소화한 가운데 하현용(14점)과 이경수(13점) 역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공교롭게도 김요한이 부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선수단의 응집력은 한층 빛을 발휘하고 있다. 김요한은 지난달 6일 연습도중 왼쪽 손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4라운드에나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경석 LIG손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요한이 전력에서 이탈한 뒤 포지션을 대표 변경했다. 까메호의 공격 비중을 강화하고 주상용을 투입시켜 서브리시브와 시간차를 보완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세터 김영래와 이효동을 번갈아 기용하는 작전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조직력은 덤. 이 감독은 "세터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낸 뒤 "선수들이 하루 5시간씩 반복 훈련을 하면서 안정적인 볼 배급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거듭된 상승세에도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자세는 흐트러짐이 없었다. 이 감독은 "장기레이스는 주전과 백업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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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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