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박신혜가 꽃미남 배우들과 함께 작품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꼽았다.
박신혜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전작들을 통해 많은 꽃미남 배우들과 작업한 것에 대해 “로맨틱코미디물에 잘 어울리는 활발하고 꾸미지 않고 다니는 털털한 성격 덕분이다”라고 대답했다.
또 “이제껏 작품한 꽃미남 배우중 한사람만 선택해달라”라는 질문에 박신혜는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워낙 다들 잘생겨서 선택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원조 꽃미남 배우 김지훈이 제일 잘생긴 것 같다. 아무래도 원조니깐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영화 ‘접속’ ‘후아유’ 등의 김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신혜가 연기할 고독미는 이웃집 꽃미남들을 무장 해제 시키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로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 한 이웃집 꽃미남 엔리께 금부터 옆집 꽃미남들까지 ‘꽃미남 러시’속에서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을, 남성시청자들에게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로코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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