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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크린셀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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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 예스24 종합 부문 추천도서 3

요즘 극장가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들로 주를 이루고 있다. 이미 검증된 소설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흥행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로 많이 제작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반대로 원작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로 만들어 짐으로써 소설까지 인기를 누리는 경우도 있다.


영화를 뜻하는 스크린(screen)과 베스트셀러(bestseller)를 합친 스크린셀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영화를 통해서 원작소설과 영화 모두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개봉해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 미제라블』, 『호빗』도 이와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소설들이 이미 영화로 제작돼 개봉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즐겁고 재미있는 소설들을 만나보자.

1. 호빗


"지금은 스크린셀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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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호빗 빌보의 집에 어느 날 난쟁이들과 간달프가 찾아온다 .그들은 무서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나자고 하고, 그때부터 빌보의 험난한 모험이 시작되는데...


난쟁이들로부터 채소장수라고 무시당하는 빌보. 그는 모험의 길에서 난쟁이들을 구해주고 반지를 찾게 되면서 도둑으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절대반지의 출현, 그리고 불평등한 난쟁이들과 소심한 빌보의 유쾌한 모헙담『호빗』. 웅대한 서사시『반지의 제왕』의 서막을 여는 톨킨의 이야기가 전 세계를 매료시킨다.


2. 파이 이야기


"지금은 스크린셀러 전성시대"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온 인도 소년 파이. 그러나 지금 그는 태평양 한가운데 홀로 떠 있다.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 밑에는 상어가 다니고, 폭풍우가 쏟아진다. 파이는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호랑이가 죽고 혼자 남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과 먹이를 준비한다.


절망적인 상황을 그렸음에도 독특한 유머감각이 녹아있는 이 작품은 부커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영국 100만부, 미국 70만부가 판매됐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후로 3년 동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머물렀다.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백경', '노인과 바다'를 잇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색色계〉〈와호장룡〉〈브로크백 마운틴〉 등을 제작한 세계적 거장 이안 감독이 『파이 이야기』의 황홀한 상상력을 3D영화로 스크린에 옮겨 놓으려는 시도를 했고, 마침내 2013년 1월 3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3. 웜 바디스


"지금은 스크린셀러 전성시대"



생각 깊은 철학자 좀비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좀비와 인간이 대치하며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좀비가 의식이 있다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시니컬한 유머와 철학적 의식을 지닌 청년 좀비 R의 눈을 통해 인류 멸망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좀비 역병이 전 세계를 뒤덮은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지만, 생각이 깊은 ‘조금 덜 썩은’ 좀비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이야기 속에는 재기와 유머가 가득하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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