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상선이 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유상증자 신주의 상장을 2거래일 앞두고 공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1950원(8.11%) 떨어진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유상증자한 1100만주(1969억원)를 오는 7일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7900원으로 급락한 주가보다 여전히 4000원 이상 싼 가격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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