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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LED 조명시장 성장 수혜株<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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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이 개화되면서 실적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35억원,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영환 연구원은 "통상 4분기 재고처리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조명부문의 선전으로 예년보다 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LED 조명시장이 나아지면서 서울반도체의 실적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LED 조명 매출액 비중이 45% 이상 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절반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LED 조명시장이 미국 건설경기 회복과 LED 가격 하락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천 연구원은 "세계 1위 조명회사인 필립스의 LED 조명 비중은 지난 2011년 10% 중반에서 지난해 20% 중반까지 확대됐다"며 서울반도체도 LED 조명시장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매출처와 매출 지역이 분산돼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현황파악이 쉽지는 않지만 서울반도체의 기술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업황 개선 가능성을 보고 서울반도체를 사는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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