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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지는 OTS 결합상품 경쟁력"<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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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올해 1·4분기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가입자 증가가 일시 둔화될 수 있으나,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결합상품의 경쟁력과 올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급증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가 379만명으로 증가했다"며 "단독 상품 가입자는 전월 대비 2709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20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OTS 결합상품 가입자는 5만4536만명 순증한 17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46.8%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2월 순증 가입자가 11월 대비 줄어든 것은 폭설과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신규 가입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2월 신규 가입자는 8만3006명으로 11월 대비 1만899명 감소했다.


지난해 가입자는 2011년말 대비 53만명 순증하며 목표했던 380만명 수준에 근접하는 379만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하반기에만 33만4000명 순증하며 상반기보다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가입자 증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OTS 결합상품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KT와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IF(공시청) 시설 공사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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