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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재정절벽 합의 힘입어 22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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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새해 첫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정절벽 합의가 호재로 작용해 지수는 22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가 전거래일보다 2.01% 상승한 285.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28일 이후 최고치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2.14% 상승했고, 독일 DAX지수도 2.15% 뛰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2.36%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는 각각 3.81%, 3.13% 올랐다.

상원과 하원이 재정절벽 합의안을 처리하면서 큰 위기에서는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마킷사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도 상승세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이로 인해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17개월 연속으로 위축세를 보이는 등 부정적인 재료들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철강업체 거인인 아르셀로 미탈이 캐나다 고로업체 지분을 포스코그룹 등에 넘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4.45% 급등했다. 노키아는 ‘루미아’ 핸드폰 수요가 중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7% 가까이 상승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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