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지난해 11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작년 11월 건설지출은 8660억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0.7% 증가를 밑돈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11월 중 민간 건설 지출은 0.2% 감소했고, 공공부문 건설 지출은 0.4% 줄었다. 다만 민간 주거용 건물 건설 지출은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블룸버그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면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건설 지출 증가세와 경기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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