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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6호기 2일 재가동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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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납품비리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6호기가 2일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조사단은 이날 오전 합동대책위 공동의장단을 대상으로 6호기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갖는다.

대책위가 지난달 31일 5호기 재가동 수용 당시 6호기 관련 내용도 이미 파악한 점에 미뤄 이날 보고회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6호기 재가동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대책위가 6호기 재가동을 결정하면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이를 승인할 방침이어 빠르면 오늘 오후께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영광원전 6호기가 재가동되면 겨울철 전력 수급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18일 계획예방정비 당시 원자로 제어봉 안내관 균열 발생이 확인된 3호기의 재가동까지는 상당 기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부 측과 민간 측은 3·4호기 합동조사단 구성을 합의했으나 외국인 전문가 참여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민간 측은 국제적인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외국인 전문가 3명을 합동조사단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 측은 국내 전문가만으로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영광원전 범군민대책위 관계자는 “합동조사단 구성과 관련해 외국인 전문가 참여 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3·4호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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