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구청장 2013년 신년사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금천, 기업이 성공하는 금천, 이웃과 마을이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과 더불어 꾸고 싶은 꿈이 있다. 같이 이루고 싶은 희망이 있다"면서 " 바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금천, 기업인이 성공할 수 있는 금천, 이웃과 마을이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 금천‘"이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 그 꿈을 이루기에 눈 앞의 현실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어려운 경제 여건이 가계부에 한숨을 더하다"며 ""사회적 관계망은 약해져서 어려울 때 나를 도와줄 이웃은 찾아보기 힘들과 정치가 불안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구청장은 " 그러나 두렵다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용기 있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내일을 열 수 있다"면서 "‘나’는 약하지만 내가 모인 ‘마을’은 힘이 세고 내가 오늘 실천한 작은 행동이 우리 미래를 희망차게 만든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남극펭귄은 특별한 방법으로 알을 품는다고 한다. 무리 전체가 끊임없이 움직이며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허들링’을 하며 눈보라를 이겨내고 생명을 키운다"면서 " 금천구민 여러분 한 분 한분이 가진 36.5℃ 체온을 모아 주신다면 우리의 오늘은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되면 금천의 내일은 밝을 것이고 2013년 금천구는 그 불씨를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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