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12월 31일 하루 전국 616개의 스크린에서 32만 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의 관객 수는 201만 4740명이다.
‘타워’는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거뜬히 돌파하며 할리우드 영화 ‘레미제라블’을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워’는 연일 3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한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25만 42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21만 333명이다. 3위는 13만 3655명의 발길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173만 565명을 기록한 ‘반창꼬’가 이름을 올렸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