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AG 주경기장, 내년 국고보조 615억원 확정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안게임 준비에 다소 숨통 트여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3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종 확정한 내년 정부예산에서 AG 주경기장 615억원을 포함해 862억원의 국고보조를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보한 국고보조는 당초 정부가 예산에 편성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했던 지역 현안 사업들이다.


우선 인천AG 주경기장 국고보조는 정부가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내년 예산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으나 해당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880억원의 증액을 예결위에 건의했고 논란 끝에 615억원을 편성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인천AG 주경기장 880억원 국고보조 반영 등 아시안게임 지원을 공약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인천시가 전임 시장은 민자유치, 현 시장은 국비 지원 없는 재정사업 전환을 약속했다는 점을 들어 지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는 것이 김 부시장의 설명이다.


정부 예산안에 없던 사업 중 서울지하철 7호선 재연장(7호선 부평구청역~인천도시철도 2호선 석남역)은 100억원, 인천북항 항로준설은 50억원, 인천신항 항로 증심(14m→16m)은 설계비 10억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2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인천신항 증심(增深)은 컨테이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항만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약 5400억원의 사업비(전액 국비)가 걸려 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UN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따라 시급한 사업으로 내년 인천시가 배정받은 광특회계(지역발전계정) 한도액(440억원)에서 충당하고 정부가 2014년부터 인천시의 광특 한도액을 늘려주기로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 밖에 정부 예산안에 5억원만 반영됐던 2014인천장애인AG는 61억원, 22억원이 편성됐던 한강하구 쓰레기 처리비는 33억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한편 내년부터 국립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천대 국비(운영비) 지원은 예결위에서 50억원 증액이 결정됐으나 기재부 전달 과정에서 누락되는 헤프닝이 벌어졌고 기재부가 추경 반영을 약속했다는 것이 김 부시장의 전언이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대 운영비 200억원의 사채 발행 이자 지원 항목으로 9억원만 편성됐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