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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러시아 핵잠수함' 치명적 미사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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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함 시험,4번함 건조중..다탄두 불라바 SLBM 16~20기 탑재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러시아가 정숙성이 강화된 4세대 핵잠수함을 실전배치하고 동급 후속함의 진수와 건조에 들어가는 등 핵잠수함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의 '러시아 핵잠수함' 치명적 미사일이" 30일 실전배치된 러시아의 4세대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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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매체 RT와 리아보노스티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2월30일(현지시간) 4세대 핵잠수함 보레이급 1번함 유리 돌고루키함을 취역시켰다. 돌고루키함은 1996년 건조에 착수해 2008년 건조가 완료돼 그동안 실전시험을 벌여왔다.


러시아는 또 이날 3번함인 블라디미르 모노마흐 함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에 있는 핵잠수함 전문 세브마슈(북부기계제작기업) 조선소에서 진수시키켰다.

모노마흐함은 2006년 3월19일 건조에 착수 6년 9개월 남짓만에 건조가 완료됐다.


2번함인 알렉산드르 넵스키함은 실전배치에 앞서 시험을 진행중인데 2014년에 취역할 예정이라고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4번함인 크니아스 블라디미르함은 건조중이다.


4세대 핵잠수함으로 분류되는 보레이급 잠수함은 노후화하는 프로젝트 941(나토명 타이푼급)과 프로젝트 667(델타-3급 및 델타-4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러시아의 전략 핵잠수함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신형 잠수함 발사 대륙간 탄도탄(SLBM) 16~20기를 탑재한 보레이급 8척이 취역하면 200기 이상의 SLBM을 전세계 어디에서나 발사할 수 있는 만큼 그만큼 러시아의 핵전력은 강화된다.


2011~2020년까지의 러시아 국가군비계획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0년까지 4조5000억 루블(미화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8척의 보레이급 및 보레이A급 잠수함을 건조, 전략핵억지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잠수함은 길이 170m,너비 13.5m,흘수선 10m, 수상 만재배수량 1만4720t,수중 2만4000t의 거대한 잠수함이지만 시속 29노트(시속 54km)의 고속항해가 가능하다.


신형 원자로 덕분에 450m까지 잠항할 수 있으며 3개월간 수면에 떠오르지 않고 잠항 할 수 있는 등 이전 러시아 핵잠수함에 비해서는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 이들 러시아매체들은 전했다.


특히 보레이급은 잠수함은16~20기의 고체연료 SLBM인 불라바(나토명 SS-NX-30)을 탑재하고 있으며 533mm 어뢰발사관 6개를 갖추고 있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불라바는 개별 조종이 가능한 핵탄두를 최대 10개(100~150킬로톤)를 탑재한 신형 3단 추진 핵미사일로 사정거리는 8000km이다.총길이 12.1m,직경 2m, 발사중량 36.8t이다.?


불라바 미사일은 러시아 북부 바렌츠해의 일부인 백해(White Sea)에서 발사돼 33분 뒤 9300km 날아가 태평양 특정 지역에서 낙하했다고 RT는 소개했다.



보레이급은 또한 전 승무원이 탈 수 있는 자체 잠수함구조체임버를 갖추고 있다.


유리 돌고루키함의 건조에는 약 7억7000만달러가 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후속함은 이보다 덜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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