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혹한에 따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순 이후 혹한에 따른 사망자 수가 137명을 기록했다.
러시아 보건부 관계자는 "크라스노야르스크주와 타타르스탄공화국, 오렌부르크주 등에서 각각 1명이 숨지는 등 러시아 전역에서 추위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건부는 아직까지 한파로 인한 사망자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중순 이후 최근까지 러시아는 영하 50℃까지 떨어지며 혹한이 이어졌다. 노숙인 사망자가 발생하고 난방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는 확산되는 추세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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