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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다시 '플러스'···수익률 상위는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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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는 마이너스 전환···中본토·日 '양호'

국내주식형펀드 다시 '플러스'···수익률 상위는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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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3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지난주 수익률은 0.35%로 1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2.76%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을 상회하며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테마가 -0.11%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5주 연속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에 유동성, 재무기준 등을 감안해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 5.1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65%의 양호한 성과를 거뒀으며,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4.36%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0.06%로 6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본토펀드가 2.0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1.14%), 대만(0.64%), 브라질(0.55%), EMEA(0.21%) 등의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북미가 -1.28%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글로벌(-0.76%), 인도(-0.68%), 러시아(-0.47%), 브릭스(-0.40%)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 펀드에서는 일본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최상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중국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NIKKEI225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인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상품형)A'이 3.3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 펀드는 2.74%, '한화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 H(주식)종류A'이 2.34%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08%를, 해외채권형펀드는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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