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전남 장성과 광양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후 1시 55분께 장성군 동화면 모 단열재 생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김모(55)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폭발로 일어난 불은 초기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20분께에는 광양시 태인동 길거리에 세워진 분식 판매용 1t 트럭에서 불이 나 권모(53·여)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권씨는 불이나자 폭발 등을 우려해 가스 밸브를 잠그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기구를 켜는 순간 일어난 불꽃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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