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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시청자 선정 명장면 베스트5…'이 장면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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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시청자 선정 명장면 베스트5…'이 장면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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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 장면이야말로 '이병훈표 사극'의 묘미다!"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마의'의 '공감백배 명장면' NO.5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수성하며, '이병훈표 사극’'의 시청률 불패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 25일 방송된 26회 분은 시청률 19.1%(AGB 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마의'는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의 철학이 담긴 연출과 흡입력 강한 탄탄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를 만들어내는 김이영 작가의 필력이 환상궁합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마의'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을 때로는 눈물 흘리게, 때로는 웃음 짓게 만들며 공감을 자아냈던 '마의' 명장면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NO.1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프러포즈는 이렇게 로맨틱하게!"


조승우는 15회 방송분에서 탕약을 달이고 있던 이요원에게 들꽃 한 송이를 전해주는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특히 이 프러포즈는 조승우가 극 중 처음으로 이요원에게 마음을 표현했다는 점, 그리고 이 들꽃을 전해준 것이 다름 아닌 원숭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의'로서 사복시에서 일했던 조승우에게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프러포즈였던 셈. 몰캉몰캉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 지수를 상승시키는데 안성맞춤인 장면이었다는 평가다.


■NO.2 인의로서의 첫 도전 "사람의 심장은 이렇게 뛰는구나!"


지난 11회 방송분에서는 '마의' 조승우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인간에게 처음으로 시침을 시도, '인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조승우는 천재적인 의술 능력을 선보였지만, 환자가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던 것. 결국 조승우는 이 시침을 계기로 '인의'가 될 결심을 하게 됐고, 이를 이요원에게 고백하며 의술에 대한 남다른 꿈을 펼치게 됐다.


■NO.3 동물들의 목숨도 똑같이 값지다! '개념 마의'란 이런 것!


조승우는 7회 방송분에서 동물에게도 생명의 소중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생명존중 '개념 마의'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조승우는 청국에 진상할 말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진 이희도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그냥 죽게 될 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걸었다. "다들 비웃겠지만 저도 똑같이 생명을 살리는 의원이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의원이 목숨을 포기해요? 살릴 방도가 있는데 의원이 어떻게 그래요?"라며 어떤 생명이든 차별 없이 소중하게 존중받을 이유가 있다는 생명존중사상을 피력했다.


■NO.4 권력보다 인간의 목숨이 소중하다! 조승우-이순재 인간애 발현!


조승우와 이순재가 인간애를 담은 의기투합을 보이며 출세와 권력보다 인간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마의’ 20회 방송분을 통해 조승우와 이순재는 손창민과 김창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한상진을 치료해 완쾌시켰다. 오직 인간의 목숨만을 생각하고 진료하려 했던 조승우와 그를 전심전력으로 믿어주는 이순재의 신뢰가 빛을 발했던 것. 게다가 손창민이 "네가 나를 이겼으니 아마 쾌재를 부르고 있을 테지. 올라가는 날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오는 날이 있을 테니"라며 조승우에게 독설을 퍼부어댔지만, 조승우는 "왜 의원의 진단에 이기고 지는 게 있어야하는 건지요"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NO.5 이요원, 그저 있는 그대로의 사랑 "이것이 진정 사랑 아닌가요?"


이요원은 곤장 30대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조승우를 밤새도록 간호하며 애절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이요원이 고통스러워 가쁜 숨을 몰아쉬는 조승우에게 극진한 정성이 담긴 보살핌을 펼쳐내며 "지지 말아요! 돌아와야 해요! 꼭 그래야 해요!"라고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신분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조승우에게 한결같은 믿음을 드러냈던 이요원의 진정성 넘치는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 장면이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의'는 이병훈PD 사극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다. '마의' 출연 배우들 또한 이병훈PD와 여러 가지를 상의하며 드라마에 몰입, 완성도 높은 장면을 펼쳐내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장면이 많이 탄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회 방송분에서는 '광녕커플'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이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강지녕은 양아버지 이명환(손창민)이 백광현에게 저질렀던 일을 모두 알게 됐던 상황. 이에 백광현이 조심스레 강지녕의 손을 잡으며 "만약 내가 지금 이렇게 의녀님 손을 잡고 그게 어디든 사라져 버리자고 하면, 그럼 같이 갈래요?"라고 말하며 강지녕에게 애틋한 사랑을 폭발시켰다.


또한 백광현이 애지중지하는 말의 이름이 자신의 어릴 적 이름 '영달'이란 것을 강지녕이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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