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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수술 후 회복 중…KBS 측 "다음 주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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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수술 후 회복 중…KBS 측 "다음 주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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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배우 최수종이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현재 회복 중이다. KBS 측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대왕의 꿈'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최수종은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 26일 경북 문경 KBS1 '대왕의 꿈'(극본 김선덕 유동윤, 연출 김상휘 신창석) 세트장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말에 부딪혀 오른쪽 어깨가 골절되고 왼쪽 손등 뼈가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최수종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어제 수술에서 왼쪽 손등 엄지 손가락과 두 번째 검지 사이에 뼈가 있는데, 그게 으스러져 보형물을 삽입했다. 오른쪽 앞 쇄골 역시 보형물이 들어갔다"며 "전갑골(어깨) 쪽은 아직 수술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의사가 조금 더 지켜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최수종은 수술을 마친 뒤 병실로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가족 외에는 면회가 일체 금지됐다.


무엇보다 최수종의 이번 사고로 그가 출연 중이던 '대왕의 꿈'에는 비상이 걸렸다. 주인공인 최수종의 사고로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이에 최악의 상황인 결방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일단 최수종 씨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 경과를 지켜본 뒤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께 최수종 측과 회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 10월에도 낙마사고를 당해 오른쪽 어깨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주미 역시 교통사고를 당해 '대왕의 꿈'에서 하차하는 불운을 겪은 바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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