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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28개월만에 최저치 하락...달러당 86.64엔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 엔화의 가치가 2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 달러대비 엔화 가격은 달러당 86.64엔을 기록해 2010년 8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32분 기준 엔화는 도쿄에서 달러당 86.58엔으로 거래 중이다. 유로 대비 엔 가격은 유로당 114.59엔으로 전날 보다 0.5% 빠졌다. 전날 유로 대비 엔 가격은 유로당 114.70엔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엔화 약세는 이날 공개된 일본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0.1% 떨어지는데 그친데다, 일본중앙은행(BOJ)이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새로 출범한 아베 신조 총리가 엔화 강세 현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의회와 백악관간 재정절벽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엔화 하락에 일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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