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전날 배당락 충격은 미미했으며, 국내 증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 크기를 조사한 결과 연말배당은 배당수익률은 낮지만 배당락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우 양호했다"며 "대부분 종목들이 현금배당에 따른 배당락이 없고 오히려 주가가 올랐다"고 지적했다.
전전일 K200의 종가는 261.97포인트였고 전일 시가는 261.64포인트로 주식배당을 고려하지 않은 순수 배당락은 0.1% 가량에 불과했다.
아울러 선물 3월물은 0.75포인트 상승한 264.35포인트를 기록했고 종가 기준 베이시스는 1.67포인트였다. 선물 거래량은 14만계약에 조금 못 미쳤고, 미결제약정은 11만1000계약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은 시가부터 비교적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전개했는데 인적분할 이벤트 일단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며 "배당락 크기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 중의 평균 비율은 1% 부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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