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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주차 평일 13만↑ 예매율·흥행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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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주차 평일 13만↑ 예매율·흥행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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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개봉 2주차 평일 관객 13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27일 전국 599개의 상영관에서 13만 63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20만 4593명.


‘레미제라블’은 바로 지난 25일 개봉했던 ‘타워’에게 잠시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탈환한 바 있으며, 이후 이틀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 강세를 잇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상영 횟수가 ‘타워’에 비해 536회나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놀라운 흥행 저력이다. 또 ‘레미제라블’은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예매율 1위 자리를 내어준 적 없다는 점도 장기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앞서 ‘레미제라블’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어벤져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세 편을 제외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동원했다. 이는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유명 뮤지컬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흥행 속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레미제라블’이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4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맘마미아!’의 흥행 스코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성적의 뮤지컬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이 탈옥수로 숨어살게 되면서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를 피해 딸 코제트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 수 13만 3415명, 누적 관객 수 82만 1547명을 동원한 ‘타워’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7만 212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2만 6162명을 기록한 ‘반창꼬’가 3위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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