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랄랄라스쿨, 고흥 금산초교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진로체험 기회제공
IT스퀘어, CGI센터, KBC광주방송, 유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 방문
섬마을 어린이들이 호남대학교 초청으로 광주나들이에 나섰다. 전남도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은 27일부터 1박2일간 고흥 금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나라 돛단배 캠프’를 실시한다.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고흥 금산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호남대학교 IT스퀘어와 광주CGI센터, KBC광주방송, 유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27일 호남대학교를 방문해 국내 최고 수준의 IT체험교육시설인 IT스퀘어 견학과 진로·직업체험 및 문화산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카지노 체험’, 조리과학과 ‘일류 쉐프체험’,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문화 레크레이션’ 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호남대학교 생활관에서 머물게 된다.
28일에는 CGI센터, KBC광주방송을 찾아 견학을 실시한 뒤 유스퀘어와 하며 문화체험을 위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시설을 접하기 힘든 전라남도 도서벽지에 거주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탐색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27일 안영준 고흥미곡처리장 대표는 호남대학교를 방문한 고흥 금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피자와 음료 등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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