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김상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임명 직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 정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다"면서 "대선 때 공약한 정책들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전문가들과 협의해 난제들을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은 1973년생이다.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비(非) 운동권 계열 학생회의 효시로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전국 모임을 이끌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더불어 반값등록금 정책 등 대학생과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공약을 만들었다. 박 당선인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청년층 지지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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