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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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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바쉐론 콘스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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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년 창립, 말테 100주년, 한국에 32번째 부티끄
-부품 106개·지름26mm '나노예술'···압구정 현대서 내달까지 전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창립 이후 한 번도 끊긴 적 없이 그 역사를 이어 온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로 257주년을 맞았다.


실제로 시계 제조에 있어서 역사의 연속은 매우 중요하다. 도중에 전쟁, 경영의 문제, 후계자의 부재 등으로 그 역사가 한 번이라도 단절된다면 이는 이어져 오는 시계 제조에 있어서의 핵심 전통의 전수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연속 없이 후에 이름을 내세워 다시 작업장을 연다고 하더라도 이는 아예 다른 시계 회사가 새로 설립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기도 한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완성도 높은 독창적인 공정을 거쳐 연구에서부터 무브먼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각 시계의 미학을 잘 보여 준다. 부품마저도 모두 수공으로 마무리 처리하는 시계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말테 컬렉션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또 한국에서 32번째 부티크를 열고 국내 컬렉터들에게 좀 더 가깝게 손을 내밀고 있다.

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말테 100주년 기념 피스


◆말테의 탄생 100주년= 바쉐론 콘스탄틴의 대표 모델인 말테 컬렉션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6000만원대 한정품 모델이 수동 기계식으로 100피스로 한정 생산됐다.


케이스는 중간 부분의 곡선 라인에 우아한 분위기가 흐르면서 그 세밀한 느낌이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잘 빠진 러그 부분의 섬세함도 이 모델의 전통적인 느낌을 더해 준다.


다이얼 위 로마숫자의 프린팅은 역사적인 모델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기념비적인 모델은 늘 최상의 소재를 사용해 왔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 기념 에디션을 소개하면서 36.7㎜×47.6㎜ 케이스를 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 희귀하고 귀중한 소재를 선택해 제품의 최상의 미적 가치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역사적인 느낌을 충분히 발산시켰다.


말테 100주년 기념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자체 제작한 수동 기계식 칼리버 4400을 탑재해 시와 분 핸즈를 작동시킨다.

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바쉐론 콘스탄틴


이 무브먼트는 전부 브랜드 매뉴팩처에서 개발 및 제작됐으며 우수한 마감처리로 한층 커진 베럴은 65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무브먼트의 진동 수는 4㎐(시간당 2만8800번)로 총 106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 지름은 26.6㎜로 최근 케이스에 이상적으로 적합한 크기이다.


말테 100주년 기념 한정품은 각각 케이스 후면에 고유 숫자가 새겨져 있고 파란색 악어 가죽줄과 말테 크로스 모양의 플래티넘 버클이 장착돼 있다.


말테 100주년 기념 피스는 또한 1886년 설립된 기간에서 제네바 캔턴 내의 영토에서 제작된 시계에 주어지는 보증서인 제네바 홀마크에 부합한다.

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바쉐론 콘스탄틴 최초 메종 전경


◆현대 본점 부티크 오픈=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전 세계적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32번째 부티크이기도 한 이 공간은 깊은 전통만큼이나 브랜드가 지켜온 시계학적 전문성, 장인 정신, 수공 예술의 정수가 담긴 컬렉션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에 세련된 쇼케이스와 함께 전시된 우아한 타임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티크 내부의 디자인은 바쉐론 콘스탄틴 상하이 트윈 빌라 메종의 콘셉트를 그대로 담았다.


여러 예술 작품과 그 소재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적 요소를 전통적인 건축 디자인에 접목시킨 이 콘셉트는 최근 유네스코에서 그 고전 유산을 잘 복원해 낸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또한 바쉐론 콘스탄틴이 끊임없이 추구해 온 기술적 우수함과 미학적 완성이라는 가치를 반영한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고상한 컬러로 마무리돼 브랜드 특유의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257년을 째깍거린 '명품시간' 말테 투르비옹


베네치아 스타일의 유리 장식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더해 주며 바쉐론 콘스탄틴만이 지닌 독보적인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계 애호가와 컬렉터를 이끈다.


제네바에 근간을 둔 이 시계 브랜드가 보유한 다양한 컬렉션과 부티크 단독 한정 모델을 입고해 브랜드가 오랜 세월을 거쳐 쌓아온 유산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오픈한 현대본점 부티크를 기념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토노형 시계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제네바에서 공수해 온 토노형 시계의 빈티지 시리즈는 다음 달 초까지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912년 첫 출시된 토노형 케이스는 특히 2012년 말테 컬렉션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재조명됐다. 순수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지극히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보여주며 바쉐론 콘스탄틴의 정신을 대변한다.


토노형 시계는 사각과 원형의 중간 단계 정도 배럴 셰이프(barrel shape) 디자인의 시계를 말한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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