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이 3·4분기 자본수지 적자가 당초 발표된 것보다 적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를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2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의 3·4분기 자본수지 확정치가 517억달러(55조5258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에 발표됐던 잠정치 710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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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7.4%에 그치는데다, 중국 위안화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4·4분기 들어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친데 이어 중국의 자본 유출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적었다는 소식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위안화의 환율은 연초대비 1%가량 평가절상된 상태다. 단기투기자금 들이 중국 시장을 주목하면서 환율 역시 강세를 보인 것이다.
물론 중국의 3·4분기 자본수지는 2·4분기 자본수지 적자 412억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HSBC의 마샤오핑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자분수지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위안화 역시 양방향의 흐름을 보임에 따라 자본의 유출입과 관련해 큰 폭의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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