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라건설이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2년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최병수 한라건설 대표와 최대준 노동조합 대위원장이 참석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라건설은 1989년 노동조합이 창립된 이래 24년간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했다는 점과 최고경영층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원칙 준수, 종업원에게 다가가는 기업문화 실현 의지, 노사 쌍방향 소통체제 확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노동조합의 다채로운 행사, 노사 간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한마음 대축제 및 간담회, 한울회와 우수협력사제도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업체 상생제도'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병수 대표는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 표창의 위상에 걸맞게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한라건설만의 고유 기업문화로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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