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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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함평엑스포공원 화장실이 ‘제1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56곳의 공중화장실 중 서류심사를 거친 72곳을 대상으로 관련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함평을 대표하는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은 연간 관광객이 42만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함평군은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자연채광의 밝은 분위기와 온·냉방시설,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한 여자화장실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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