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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5·6호기 위조 부품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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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민·관합동조사단, 재조사 착수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영광 5·6호기에서 추가로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이 발견됨에 따라 24일 오후 5시 재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은 국내 3개 업체에서 영광 5·6호기에 납품한 총 6개 품목 74개 부품이며, 이 중 원전에 실제로 설치된 부품은 영광 5·6호기 1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의 해수계통 차단밸브의 가스켓 40개(안전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조사단은 추가로 확인된 부품에 대해서도 26일부터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또 시험성적서 위조부품 교체 후 성능시험도 철저히 확인 감독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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