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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차량 30여대 펑크내고 낙서한 1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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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주택가에 세워 놓은 차량 수십대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노모(1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 30분께부터 22일 오전 0시 50분께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과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32대의 타이어를 펑크내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경찰에서 “친구와 다툰 뒤 홧김에 저지른 일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노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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