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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는 성탄절인 25일 "성탄과 새해를 맞아 희망과 기대로 마음을 가득 채워주십시오"라며 인사를 전했다.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문 전 후보는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양산 덕계성당 성탄 밤 미사를 다녀왔다"고 글을 올렸다.
문 전 후보는 "작년 여기 시골성당의 성탄밤미사 후 정경을 올린 것이 저의 첫 트윗이었다"면서 "딱 일년 전 오늘 이시간이다. 일년 만에 돌아온 제 자리인 셈"이라고 말했다.
문 전 후보는 등산을 다녀왔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낮에는 대운산 등산을 갔다. 양산 집 뒷산이라 풍산개 '마루'도 함께 했다. 시명산, 불광산, 대운산까지 다녀오는 다섯시간동안 만난 등산객이 단 네 명이었다"면서 "(등산객이 없어) 온 산을 독차지했다"며 "참으로 오랜만의 자유였고, 명상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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