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어르신들·이주 외국인 등 9개월 교육 마쳐
전남 무안군(김철주 군수)은 교육 소외 계층과 이주 외국인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인 문해교실이 올해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군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소외계층과 이주여성 및 노인, 장애인 등 언어적 고립이 심화돼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성인 문해교실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운영, 지난 21일 150명 전원이 졸업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알차게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다문화가족, 건강가정지원센터, 더 나아가 군민 모두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지원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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