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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민참여형 군정시책 평가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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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치매치료·전문농업인 육성 등 주민 체감사업 호평

무안군, ‘주민참여형 군정시책 평가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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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올 처음 시행한 ‘주민참여형 군정시책 평가제’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무안군(김철주 군수)은 지난 5월 인터넷 공모자 10명과 군 의원, 언론인, 읍면 대표 등 민간인 36명을 선정, 군정시책 평가단을 출범시켰다.


평가단은 농수산, 관광문화, 의료복지, 지역개발, 일반 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21개 실과소의 79건 시책사업과, 읍면 9건의 특색사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번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치매치료, 위기가정 사례관리, 전문농업인 육성, 도시가스 공급, 승달산 정화활동 등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호평 받았다.


반면 황토 클리닉타운 조성, 오승우 미술관, 남악 공원관리, 나무은행 사업, 희망도서관 운영, 도농교류협력, 청결한 숙박업소 만들기 등은 보다 많은 행정 관심과 주민마인드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참여형 군정시책평가제 운영,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추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지원 등 20개 과제를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는 포상금을 시상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을 수립, 적극 반영해 생산적인 군정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주민 평가제가 소통을 통해 군정 발전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부서에는 경제정책과와 몽탄면, 우수 부서에는 기획실, 청계면, 무안읍이, 장려상에는 재무과, 행정지원과, 농촌지원과, 해양수산과, 보건소, 일로읍, 현경면, 해제면 운남면, 삼향읍, 망운면이 각각 선정됐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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