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농업인들, 지역특성화 맞춤형 교육 ‘호응’
무안군은 14일“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올해 농업인 대학은 12월까지 총40회 160시간 과정으로 실시됐다.
‘친환경 농업반’과 ‘한우반’등 2개 반으로 편성된 농업인 대학에는 105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이론 및 현장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이 대학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한 전문농업인 양성’, ‘지역특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구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전문 농업인 57명의 수료식을 마친 농업인 대학은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및 경기도 일대의 농축산업 선진지를 찾아 벤치마킹을 한 뒤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농업인 대학을 통해 전문기술 향상과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많이 양성돼 지역농업을 선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농업농촌발전 선도자 육성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대학은 그동안 농업인의 현장 중심 교육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 선정 및 현장 실습 등으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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