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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년만에 첫 무역수지 흑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에 시달리던 베트남이 20년 만에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4일 베트남 언론들은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해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18.3% 늘어난 1146억3100만달러, 수입은 7.1% 증가한 1143억47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2억8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무역수지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레티밍 투이 GSO 무역국장은 "수출은 당초 목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수입은 3분의 1정도 줄면서 무역 흑자 달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투이 국장은 특히 재정위기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유럽에 대한 수출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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