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매일유업이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후 2시36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600원(2.01%) 오른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시카우 사업인 조제분유 부문의 내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인 데다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외국계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증권 우창희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1295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4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 조제분유의 제품 라인업 리뉴얼에 따른 판가 인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