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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D-day, 이벤트 강행에 여론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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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D-day, 이벤트 강행에 여론도 '술렁' ▲ 네티즌(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가 페이스북에 최종 공지문을 올렸다.(출처: www.facebook.com/loveto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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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4일로 예정된 솔로대첩이 개최 장소인 여의도공원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단 집회가 아닌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되고 세부 규칙도 변경됐다.

솔로대첩을 기획한 유태형·장찬욱씨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에 최종 공지문을 올렸다. 게시자는 "딱 하루 남았습니다. 많은 공유+공유+공유+공유바랍니다(공유하신 분들 작지만 알찬 선물 팍팍팍!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솔로대첩은 여의도광장에서 도시공원법, 집시법에도 저촉되지 않는 가장 원칙적인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된다"면서 "여의도공원으로 향하는 각종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복장을 하신 분들께 '쪽지 지령'문을 건네받고 그 지령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은 절대 불법 집회가 아니며 도시공원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라며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편은 여자 왼편은 남자'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덧붙였다.


앞서 여의도공원 측은 성추행이나 절도 등 범죄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이용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허가 없이 행사를 강행할 경우 도시공원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주최 측은 감시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상황이다. 특히 이예빈 등 솔로대첩 참가를 희망했던 연예인들이 뒤늦게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행사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돌았다.


같은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무실에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진 솔로대첩 기획자 유태형씨는 "이번 행사는 플래시몹 형태로 법을 어기는 부분이 없다"며 "단 안전사고를 우려해 남녀가 서로를 향해 뛰어가는 방법 대신 줄지어 걸어가는 방식으로 규칙을 바꿨다. 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질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주변 경찰 또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400여명의 경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지방에도 600명을 투입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솔로대첩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5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에는 솔로대첩과 관련, "즐거움을 위한 행사인만큼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ban**), "솔로대첩 참가자 여러분들 이번 성탄절 멋지게 보내세요. 과격한 행위는 참아주시고요"(@jae**), "솔로대첩에 경찰이 투입된다네요. 성범죄 등 예기치 못한 사건에 조심들하세요"(@chi**)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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