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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국절주사업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건전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강북구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2년 전국 절주사업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강북구, 전국절주사업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받아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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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건전음주(절주) 사업에 대한 각 기관들 간 소통의 장을 제공,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강북구보건소는 ‘서울을 달리는 강북 건강택시! 강북 운수업 절주프로그램 사업’을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을 달리는 강북 건강택시! 강북 운수업 절주프로그램 사업’은 올해 강북구보건소가 지역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절주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수업체 종사자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 5월 지역의 6개 운수업체와 ‘건강증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절주 환경 조성, 음주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는 우선 운수업체에 음주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해 근무 전 음주측정을 통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건강택시 day'로 지정해 직원들 간 금주에 대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


또 올 한해 운수업체 직원 550여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의존 자가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음주문제에 대한 행동유형을 분석ㆍ제시하고 알코올 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월 2회씩 운송업체에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운수업체 별 절주 리더 위촉, 절주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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