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중국 증시는 재정절벽 우려감과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미국 하원의장이 내놓은 재정협상안 '플랜B'에 대한 표결 연기 소식과 랠리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21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민생은행이 1.4%나 떨어졌고 공상은행과 건설은행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새로운 주택억제책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에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도 급락했다.
징시 투자운용의 왕젱 수석투자책임자는 "지수가 급등하자 시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을 주도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랠리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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