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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촌개발대학 제8기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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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문농업 CEO 163명 배출

전북 고창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농업 CEO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한 ‘제8기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이강수 군수, 수강생 163명 및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고창군은 글로벌시대 농업 경쟁력 강화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목적으로 고창농촌개발대학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3월 8일 농산물마케팅과, 전통식품과, 친환경농업과, 명품한우과, 복분자개발과, 농업CEO과 등 6개 과정으로 개강했다.

지난 10개월간 고창농업 리더로서의 역량 배양과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과 유통, 마케팅 관련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 총 20회 100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 이강수 고창군수는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므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전문농업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지난 10개월 동안의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군수는 이어 “농식품산업은 국가경쟁력의 기반인 만큼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고창농업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훤 학생자치회장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몸소 체험한 유익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살아 있는 지식으로 다듬고 적용시켜 개인 소득창출은 물론 고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공로 표창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장상은 이경훤(고창읍)씨가 수상했으며, 군수 표창은 최명순(흥덕면) 한금순(고창읍) 김일(고창읍) 이진헌(해리면) 주혁환(성송면) 주재만(부안면)씨 등이 받았다.


2012년 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에 100% 출석한 이경훤(고창읍) 김성자(흥덕면) 김정순(대산면) 김희순(상하면) 유순미(고창읍) 신미숙(대산면) 한양선(상하면) 오재권(상하면) 김 일(고창읍) 나유미(고창읍) 장은숙(고창읍) 김범윤(고창읍) 윤석진(고창읍) 김천회(아산면)씨 등은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 개설된 뒤 올해까지 수료생 1238명을 배출했으며 2009년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9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또 2009년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우수농업교육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농업인 의식변화를 통한 고창 농업·농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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