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번 동절기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전달된 성금으로 캠코는 저소득 서민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5개 광역지자체와 캠코 10개 지역본부를 연계해 결식아동·청소년 급식지원, 난방비 및 방한용품 등을 약 9000세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동절기 기간 동안 전국 3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서민들을 위해 캠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프로보노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3개월을 사회공헌특별활동기간으로 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국민을 위한 따뜻한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저소득ㆍ금융소외계층의 자립 능력 강화를 위한 '희망 리플레이(Replay) 프로젝트'를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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