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도 수입맥주는 여전히 인기 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올해(1월~11월)에만 수입맥주 매출이 57.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맥주가 이렇게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젊은층 위주로 수입맥주 선호도와 전문성이 높아진데다, 최근들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수입맥주 종류 또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서만 현재 하이네켄, 아사히를 비롯해 멕시코, 아일랜드, 싱가포르, 칠레 등 제 3세계 맥주를 합해 현재 총 160여 가지의 수입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독일의 슈나이더, 영국 칼링, 스페인 마호 등을 비롯해 독일 맥주의 여왕이라 불리는 바르스타이너 등 국내 없던 수입맥주를 선보였으며, 현재 이마트에서만 단독으로 만날 수 잇는 수입맥주는 50여 가지에 이른다.
이마트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수입맥주 중 하이네켄, 아사히, 밀러, 칼스버그 등 인기 상품 11종을 연말 모임이 잦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2,500원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형순 이마트 주류담당 팀장은 “올해 주류 전체 매출 신장이 6.3%인데 반해, 수입맥주의 경우 50%가 넘는 신장을 기록할 만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맞아 최고 인기 수입맥주 11종을 2500원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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