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소녀시대가 돌아온다!"
20일 가요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21일 신곡을 선 공개하며 컴백을 알린다"며 "연말 및 내년 상반기 가요계에 소녀시대 발 태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20일 소녀시대의 공식 트위터에는 '2012.12.21.10A.M.'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의 로고가 게재돼 선 공개 곡에 대해 암시했다. 이와 함께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현재 소녀시대의 새로운 정규 앨범은 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타이틀곡도 윤곽이 온 상태다. 다만 새 앨범의 최종적인 발매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다.
소녀시대는 빠른 시일 내에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되 소홀하게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3집 '더 보이즈(The boys)' 발매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 사이 태연 티파니 서현이 태티서를 결성,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을 내고 유닛 활동을 펼쳤다.
최근 유튜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싸이만큼 온라인 파급력이 큰 소녀시대이기에 새로운 앨범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고 있기에 소녀시대가 '차세대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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