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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부영그룹은 20일 전남 순천시 소재 순천고등학교에서 학교 역사관인 '우정회관' 신축 기증식을 개최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딴 '우정회관'은 연면적 996㎡,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전시실, 동문회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정회관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3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해 왔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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