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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 소비량 증가에 숙취해소음료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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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 소비량 증가에 숙취해소음료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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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숙쉬해소음료가 신났다. 연말 각종 모임과 회식 등으로 술 소비량이 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숙취해소음료 시장 규모가 2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CJ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과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 3개 업체가 시장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 중 CJ제일제당 헛개컨디션이 시장점유율 50.2%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그래미 여명808과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각각 26.4%, 16.3%를 차지한다.

숙취해소음료는 평월 대비 연말연시에 25%가량 매출이 신장할 정도로 1년 중 최대 성수기이다. 올해는 연말 모임에 대선 효과도 겹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1992년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창출하며 20년간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올해도 어김없이 헛개컨디션 로드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말까지 '헛개컨디션 마시고 사이판 가자'라는 행운번호 이벤트를 펼친다. 웹사이트에 제품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1등 3명에게는 사이판 여행 패키지권(항공 숙박권 포함) 1매씩, 2등 2000명에게는CGV 영화관람권 등을 선물한다.


최영수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컨디션 브랜드 총괄 부장은 "숙취해소음료 성수기인 연말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로 매출 극대화를 노리는 동시에 즐겁고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여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올해 매출액 115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2위인 그래미 여명808도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전국 16개 지역의 축구장에 방문하는 프로축구 팬들에게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 3위인 동아제약 모닝케어도 연말 성수기 시즌 시장공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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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케어는 내년 1월31일까지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넥텍이 부착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스크래치를 긁어 행운번호를 확인하면 당첨결과에 따라 갤럭시 노트 10.1, VIPS 외식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은 직장 동료와 동창, 지인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연말 모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인데, 연말 분위기에 뜰 떠 마구 마시다 보면 속이 상하기 십상이다. 이럴 땐 미리 숙취해소에 도움되는 제품을 챙기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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